[프라임경제] 전남 진도군이 제2회 전라남도 마을 숲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5일 진도군에 따르면 숲속의 전남 만들기 '제2회 전라남도 마을숲 콘테스트' 조성 분야에서 군내면에 위치한 '월가 장미마을 가로숲'이 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전라남도 마을숲 콘테스트는 생활권 내 매력있는 숲을 발굴해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주민 스스로 숲을 가꾸는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월가 장미마을 가로숲'은 작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에 공모해 조성한 숲으로 마을앞 자투리땅(2100㎡)에 청년회원들이 직접 장미, 배롱나무 등 2100여주의 나무를 심고 정성껏 가꿨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에 주민들의 자율적인 동참을 적극 유도했다"며 "이번 수상으로 주민들의 참여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