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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사랑으로 지은 집 희망家꾸기 24호 완성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7.12.05 17:58:27

2017 희망가꾸기 24호점 준공식. ⓒ 장흥군

[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군은 4일 장동면 두용마을에서 장흥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짓기 6호, 2017 희망家꾸기 24호 주택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70여명의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희망家꾸기 24호의 주인공은 홀로 대장암을 앓으면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백모씨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백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그러던 중 장흥로타리클럽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1 매칭 주택신축 매칭그랜트사업으로 신축비용을 마련했다.

㈜일등환경에서는 건축물 철거 및 폐기물처리, 장흥건축사회 정 건축사에서 설계 및 인허가,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경계측량, ㈜나라건설에서 건축 재능기부를 하면서 희망家꾸기 24번째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지역 내 여러 사회단체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백씨는 "아픈 몸으로 겨울을 나는 일이 가장 힘들었는데 따뜻한 새집을 받게 돼 너무 고맙다"며 "꼭 다시 건강해져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민과 탄탄한 복지 연결망을 구성해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만들겠다"고 말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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