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전남도교육청, 인성교육 성과 보고회 개최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7.12.05 17:53:29

장만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전남교육청

[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5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인성교육 성과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인성교육 특강, 성과물 전시‧관람, 사례 발표 및 발전방향 토의, 사례집 발간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한 해 동안 운영했던 인성교육에 대한 성과물을 공유했다.

강충열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인성교육의 내용과 방법'이라는 강의에서 통합적 인성교육 모델, '동심원 모델'을 제시했으며, 학교의 잠재적 교육과정과 공식적 교육과정 속에서의 역할, 지역사회, 가정의 매개적 교육기관으로 학교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성과물 전시는 올해 학교에서 운영했던 인성교육 내용을 보고서, 사진, 동영상 등 학교 실정에 따라 자유로운 형태로 전시했다. 또 관련 사례집을 함께 배부해 타 학교의 운영내용과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고 유용하게 적용하는 시간을 보냈다.

사례 발표와 분임토의는 초등과 중등으로 나눠 운영됐다. 초등은 구례북초등학교의 The B.E.S.T. 프로그램을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역량 기르기, 여수부영초등학교의 인성과 감성이 함께 하는 교과 감성 하브루타에 대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중등은 무안북중학교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활성화로 모두가 으뜸인 학교문화 만들기', 여남고등학교의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인성이 있는 학생중심 교실수업'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장만채 교육감은 "교육의 기본은 인성교육에 있으며, 인성교육은 사람다움으로 키우는 것"이라면서 "학교의 모든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이웃과 약자를 배려하는 습관이 정착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년에도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실천·체험 프로그램 운영, 컨설팅, 교원연수, 학부모 교육 등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