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피데스개발이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갤럽 등과 공동 조사한 2018~2019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6일 피데스개발은 오전 11시40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갤럽 등과 공동 조사한 '2017년 미래주택설문조사'와 '전문가세션', '소비자간담회' 그리고 세계 각국의 트렌드 조사 등을 토대로 한 '2018~2019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희정 피데스개발 연구소장에 따르면 향후 2년을 주도할 주거공간 7대 트렌드는
△옵션B 전성시대 △도심공간 퍼즐 교체 △초연결초지능 플랫 홈(home) △횰로(나홀로 욜로)공간 각광 △올인빌(All in Vill) 현상 △주거공간 질적 대전환 △그린존이 될 전망이다.
먼저 '옵션 B전성시대'는 주택시장에 정책, 환경 변수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수요자들은 여러 가지 주거공간에 대한 대안들을 준비하게 되고 이 대안들이 주류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의미다.
예를 들면 최근 부동산 규제책으로 다주택자들의 대안으로 떠오른 임대주택 시장이 활성화 되는 것처럼 향후 2년간 중형, 틈새 평면 아파트 등 대안으로 제시된 부동산 상품들이 주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도심공간 퍼즐 교체' 현상은 도시재생을 통한 개발로 낡거나 기능을 다한 도심 공간들이 주거중심의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재생된다는 개념이다.
'초연결, 초지능 플랫 홈'은 AI, IoT, 로봇 등 최신 기술 접목된 스마트홈의 보편화 현상을 말한다. 또 미래에는 욜로 생활을 즐기는 나홀로 족이 많아지면서 나만의 행복공간인 '횰로(나홀로 욜로) 공간'이 각광받으리라 전망된다.
이 밖에 집 근처에서 식사, 유흥 등 모든 것을 해결하게 되는 '올인빌(All in Vill)'현상, 3차원 입체 공간을 추구하게 되는 현상으로 나타날 주거공간 질적 대 전환, 지진·테러·황사·해충 등을 대비한 안전지대 등이 각광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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