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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팝&클래식 여행' 4개 도시 공연 성료

한화그룹, 공연 기회 적은 지방 시민 위한 메세나 활동 활발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2.07 09:09:52

[프라임경제] 한화그룹은 '2017 한화 팝&클래식 여행'이 지난 6일 대전공연을 끝으로 지방 4개 도시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4년부터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지방 시민들을 위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고려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곁들여 청중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하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 6일 '한화 팝&클래식 여행' 공연에 한화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불꽃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공연하고 있다. ⓒ 한화그룹

올해에는 지난달 29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천안 공연을 시작으로 청주·부산·대전 4개 도시에서 관객 5000여명에게 '씨네 인 뮤직-영화 속 음악이야기, 음악 속 영화이야기'라는 컨셉으로 아름다운 영화음악을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1부에는 세계 유일의 비올라 앙상블 '올라 비올라'가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속 주제가를 대형스크린 속 영화 장면과 함께 선보였다. 이어진 2부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오페라의 유령' 및 '지킬 앤 하이드' 등 뮤지컬과 영화로 유명한 작품들의 주제가를 열창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6일 대전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에는 한화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한화불꽃합창단'도 무대에 함께 올라 관객들에게 도전과 열정의 하모니를 전달했다.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공연이 끝난 뒤 "클래식 앙상블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좋은 기획의 문화공연이 앞으로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함께 멀리' 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지휘자 및 연주단을 초청하는 '한화클래식' 및 국내 교향악단들이 참여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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