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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배현진 '거취' 입 열었다...사실상 퇴출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7.12.08 11:00:12

최승호 MBC 사장 "신동호·배현진 책임 묻고 조치 취할 것"

최승호. ⓒ 사진 = 방문진

[프라임경제] 최승호 사장이 배현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승호 MBC 신임 사장이 신동호, 배현진 아나운서의 거취에 대해 언급한 것.

최승호 사장은 8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신동호, 배현진 아나운서 거취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최승호 사장은 "신동호 아나운서 같은 경우는 과거 아나운서국에서 무려 11명의 MBC 얼굴이었던 아나운서들이 떠나가도록 만들고, 아나운서들이 자기 일을 못하고 전보(조치)되도록 하는데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드러났다"고 말했다.

최승호 사장은 이어 "그래서 그분은 회사가 합당한 절차를 거쳐 그 부분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배현진 앵커는 지금 앵커를 맡고 있는데 그 부분은 보도본부에서 새로운 앵커 체제를 아마 마련하리라고 본다"고 향후 변화를 내다봤다.

최승호 사장은 또한 "새로운 앵커 체제라는 말은 앵커 교체를 한다는 말씀이시냐"는 질문에 최 사장은 "보도본부에서 아마 계획해서 하리라 생각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승호 사장은 지난 7일 MBC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임기는 지난 11월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문화방송 대표이사의 잔여임기를 따라 오는 2020년 2월23일까지이다.

최승호 사진 = 방문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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