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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설계 적용한 울산 전하KCC스위첸 '눈길'

총 210가구, 전용면적 77㎡A, B타입 단일 평형 구성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12.08 17:01:09

[프라임경제] 지난해 경주와 올해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에 따라 경상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내진 설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내진등급Ⅰ등급, 내진능력 Ⅶ-0.192g의내진 설계가 적용된 울산 '전하KCC스위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전체 건축물 중 내진설계가 적용된 곳은 20~30%에 불과했다. 지진 위험이 있는 울산 역시 내진설계 비율 25.4%로 건축물 상당수가 지진에 무방비 상태다. 그중에서도 동구의 경우 노후 아파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인 만큼 튼튼한 내진설계를 갖춘 전하KCC스위첸에 대한 일대 지역민들의 문의가 이어진다고 해 주목해봤다.

울산 동구 전하동에 들어서는 '전하KCC스위첸' 투시도. ⓒ KCC건설

KCC건설 관계자는 "최근 경상도 지역에 큰 규모의 지진이 잇따르면서 당 사업지에 내진설계가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문의하는 수요자들도 대폭 늘어났다"며 "울산의 경우 포항 및 경주와 인접해 지진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만큼 입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내진설계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전하KCC스위첸은 지난달 8일 1순위 청약 진행 결과 평균 30.55대 1, 최고 경쟁률 39.12대 1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이 당해 마감된 바 있다.

이 단지는 울산 동구 전하동 300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3층, 2개 동, 총 21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7㎡A, B타입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는데 타입별 가구 수는 77㎡A 132가구, 77㎡B 78가구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중도금 대출규제와 분양권 전매제한에서 자유로운 단지다. 도보 5분 거리에 현대중공업과 '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위치하며 현대백화점, 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인 한마음회관 등이 인근에 있다. 명덕 수원지와 염포산도 단지와 가깝고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등의 교통망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전 세대 남양 배치 위주에 전용면적 77㎡의 4Bay-4room으로 꾸려지며 KCC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일부 타입의 경우 조망권과 일조권 향상을 고려한 3면 개방형 특화 평면이 설계된다.

전하KCC스위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18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0년2월이다. 견본주택은 울산 동구 일산동 195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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