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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환경부 저탄소 친환경 실천 활동 우수기관 선정

주민과 협업해 저탄소 실천운동 전개한 점 높은 평가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7.12.10 09:56:58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 네크워크가 공동 주관한 '2017년 저탄소 친환경 실천 활동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됐다고 10일 밝혔다. 

광산구는 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환경부가 개최한 '2017년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활동 사례 발표'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광산구 기후변화대응팀 김영관 주무관이 구 환경정책과 성과를 발표했다.

평가에서 광산구는 주민과 협업해 저탄소 실천 운동을 전개한 점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광산구는 지난 2010년부터 그린리더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아파트와 다중이용시설을 찾아가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제공하고, 탄소은행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또 7년 동안 교육을 진행해 주민 1500여 명을 그린리더로 양성했다. 그린리더들은 자신의 거주지에서 에너지 절약 기기 사용 등 배출 탄소 감소에 앞장서고 있다.

광산구는 전체 도로 조명기기 중 15%의 고압방전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해 이산화탄소 394톤을 감소하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이밖에도 탈핵에너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공동주택 전력 효율 개선, 음식물쓰레기 감량, 녹색도시 숲 조성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광산구는 환경부로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우수 지자체로 지난해와 올해 연속 선정되고, 2017년 기초지자체 기후변화 적응대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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