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뉴스]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너무 어려우니까 '프리터족'이 늘어나고 있어요

2018-01-01 14:55:24

- 2018년에는 법으로 정한 시급인 '최저임금'이 16.4%나 높아져서 프리터족이 되려는 사람도 늘어날 것 같아요

▲서울 종로구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직원이 일하는 모습이예요. 사진은 기사와 특별한 관계가 없어요. ⓒ 뉴스1

[프라임경제] 일자리를 찾고있는 A씨는 1년째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회사에 취직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어요. 회사에 취직하려고 해봤지만 잘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에 우리 나라 헌법이 '일하고 받는 돈'의 금액을 많이 올렸어요.

그래서 A씨는 생각해요. '일하고 받는 돈'이 시간당 1만원이 되면 차라리 회사에 취직해서 일하는 것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더 났겠다고요.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이나 회사에 막 취직해서 받는 월급이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취직을 못한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취업하기 전까지 생활비와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프리터족'이라고 불러요. 프리터족은 Free(프리, 자유라는 뜻이예요)와 Arbeit(아르바이트) 라는 단어를 합쳐 줄인 말이예요. 특별한 직업 없이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이어가는 젊은이들을 뜻해요.

아르바이트 정보를 주고 받는 인터넷사이트 '알바천국'이 회원들이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상태를 조사한 결과, 5년 전인 2012년과 비교해서 요즘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프리터족'이 크게 늘어났어요.

특히 "얼마간 일을 구할 생각이 없고 아르바이트로 생활하고 있다"는 대답은 5년 전보다 2배가 넘게 늘어났어요. 이들은 2018년부터 '일하고 받는 돈'이라는 의 최저임금이 많아짐에 따라 아르바이트를 구할 계획이거나 지금 하는 아르바이트 시간을 늘릴 생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이에 최저임금 1만원이 되는 때가 오면 프리터족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일본의 경우 최저임금이 워낙 높기 때문에 정규직 회사 직원이 아닌 아르바이트만으로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여 프리터족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2018년 최저임금은 2017년보다 16.4% 높아진 7530원으로 정해졌어요. 문재인 대통령은 이 약속한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어요.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되면 한 달에 5일만 쉬고 10시간씩 일한다고 하면 250만원을 벌 수 있어요. 이에 따라 청년들이 몸소 느끼는 실업률이 20%를 넘고 있는 이 상황에서 굳이 일자리를 구하려 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버는 것에 만족하는 일본의 프리터족이 우리나라에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변지성 알바몬 팀장은 "사용자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형태를 조사하여 효과적으로 서비스 장치를 이용하여 각각의 구직자에 맞는 정보를 모으고 일자리를 찾는 유형별로 서로 다른 아르바이트 정보와 내용이 담긴 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권수연(한가람고등학교 2학년 / 18세 / 서울)
전유진(한가람고등학교 2학년 / 18세 / 서울)
황선우(세종대학교 1학년 / 23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안연진(호산나대학 1학년 / 20세 / 서울)
김희창(호산나대학 3학년 / 22세 / 경기도)
윤정민(호산나대학 3학년 / 22세 / 서울)
김지호(호산나대학 3학년 / 22세 / 서울)




박지혜 기자 pj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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