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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화재, 인근 초등학생 500명 한때 대피…학부모 '철렁'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7.12.11 16:07:00

포천화재, 인명 피해 없었지만 연기 확산으로 주변 '긴장'

포천 화재. ⓒ 사진 = YTN

[프라임경제] 포천화재로 학부모들이 발을 한때 동동 굴렸다.

경기 포천의 한 소파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진 것.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12분께 포천시 선단동 모 소파공장에서 불이나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공장 10여개동과 내부 집기를 태우고 겨우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700여m 떨어진 곳에 초등학교가 있어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바람을 타고 연기가 확산하자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학생들을 대피시켰다고 설명했다.

인근 체육문화센터로 대피했던 초등학생들은 큰 불길이 잡힌 오전 10시께 학교로 복귀했다.

이날 포천 화재는 인화물질이 많고 바람이 거세 진화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화재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천 화재 (사진=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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