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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고 채희진 교사, 올해의 스승상 수상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7.12.11 16:34:20

채희진 교사. ⓒ 전남과학고등학교

[프라임경제] 전남과학고등학교(교장 김철)는 채희진 교사가 '2017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와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스승상은 유·초·중등 교육분야에서 헌신한 우수교사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귀감이 되는 스승상을 정립하고 사기진작 및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발명 물리 선생님'으로 불리는 채희진 교사는 딱딱하고 어려운 물리과목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업마다 각종 실험도구를 직접 만들어 시연함으로써 물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했다. 제작한 실험도구도 100여개에 달한다.

또, 학생들의 연구활동을 적극 지도하고 다양한 과학 아이디어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발명 및 과학전람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결과를 이끌어냈으며, 전국대회 5년 연속 특상을 배출하기도 했다.

채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성을 일깨우는 수업을 진행해, 2012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올해 2월에는 '제3회 미래교육창조상' 수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의 스승상은 전국에서 추천된 선생님 중에서 1·2차 예심과 현지 공적 확인, 본선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장, 상금 1000만 원, 연구실적 평정점 1.5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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