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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경제사절단, 주요 그룹별 참여 면면 사정따라 각양각색

오너 회장 직접 참여부터…차세대 수장 후보, 경영인 등 신청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7.12.11 18:40:56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주요 그룹이 경제사절단으로 수행하지만, 오너 일가 재판 문제 등으로 회장이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곳이 상당수가 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경제사절단에는 다수의 오너들이 참석하게 된다. SK그룹(최태원 회장)과 한화그룹(김승연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서경배 회장) 등이 그 예다.

한편 건강 문제나 유고 상황으로 수장이 직접 참석하는 대신 회장의 아들 내지 경영인이 참석하는 예도 적지 않다.

삼성그룹은 오너 일가 주요 인사들이 건강 및 재판 문제로 모두 운신하기 어렵다. 따라서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젊은 피' 정의선 부회장이 부친(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다. CJ그룹은 수장의 건강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터라 손경식 회장이 참가한다. 

롯데의 경우 오너 일가 재판 문제로 부담이 있고 중국의 '안티 롯데' 기류도 여전해 오너의 방중 수행 참석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유통BU장을 맡고 있는 이원준 부회장을 중량감 있는 대타로 활용, 의전 격식에 차질이 없도록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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