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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향 '공개채용·가산점'

338명 중 163명 전환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7.12.12 09:10:18

[프라임경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향을 '공개경쟁 채용'과 '기존 근로자 가산점' 제공으로 잡았다.

11일 이노철 안전행정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8일 여수시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가 심의·의결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향과 범위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국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39개 부서 338명의 업무 중 163명의 업무에 대해서 진행한다"며 "전환 방식은 공개경쟁을 통한 채용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결정은 채용의 공정성과 기회의 형평성을 저해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근로자에게는 합리적인 수준의 가산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규직전환심의위는 공개경쟁 채용을 내용으로 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채용방식 결정안'과 163명의 업무를 정규직화 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범위 결정안'을 의결했다.

심의위 의결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업무는 사무보조, 시설물 청소·관리, 건강·의료 및 사회복지, 주정차단속, 공영주차장 관리 등이다.

한편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서 예외로 규정한 '정부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사업', 사무량이 타 분야보다 적은 '기간제 운영 적합사업', 지속적으로 근무가 가능한 '고령자 친화사업' 등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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