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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26중 추돌 사고…블랙박스 봤더니 '아찔 그 자체'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7.12.12 10:25:47

서해안고속도로 사고, 도대체 왜?

서해안고속도로 사고. ⓒ 사진 = jtbc

[프라임경제] 서해안고속도로 사고 블랙박스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서해안고속도로에서 2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2시 5분께 사고지점에는 6cm의 눈이 쌓인 상태였는데, 앞선 사고를 보고도 피하지 못하고 차를 들이받을 정도로 아찔했던 장면이 블랙박스 영상에 고스란히 찍혔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곳은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울 방향 171km지점이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가던 차량 8대가 먼저 추돌하고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추가로 2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봐도 사고로 정차되어 있는 차들을 보고도 멈추지 못하고 그대로 미끄러지는 차량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차량은 앞차를 피하려다 산쪽으로 올라가는 모습도 보인다.

이날 서해안고속도로 사고로 운전자 1명이 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눈길 미끄럼 사고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26중 추돌 사고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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