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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 '올킬'..."이런 배우 대박"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7.12.12 12:39:31

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 ⓒ 사진 = 유본컴퍼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 '신선'과 '파격' 사이 단단한 존재감

[프라임경제] 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가 시청자들로부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배우 원진아가 첫 드라마 주연작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첫 회부터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원진아를 위한 작품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원진아는 사고 후 마음의 상처를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건축 모델러 ‘하문수’로 등장, ​신선하고 단단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인이라는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안고 드라마에 첫 발을 내디딘 원진아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섬세하면서도 절제된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내면의 상처와 아픔을 뒤로 하고 일상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물 ‘하문수’를 진솔한 눈빛과 담담한 표정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씩씩하고 당찬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섬세한 감정을 끄집어내는 원진아의 연기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 주었다는 반응이다.

특히, 극중 원진아는 작은 체구로도 거친 건축 현장을 다부지게 누빌 만큼 강단 있고 열정 있는 인물이지만, 과거의 끔찍한 기억으로 인한 현실의 트라우마를 위태롭게 견디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무게감을 더했다.

특히 이날 그냥 사랑하는 사이 방송에서 원진아는 과거의 공사 현장 사고에 대해 “마흔여덟 명 ‘밖에’가 아니라. 마흔여덟 명 ‘이나’ 죽은 겁니다.”라고 말하며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어 캐릭터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이처럼 원진아는 상황에 따른 밀도 높은 감정선을 차분하게 소화해냈다. ‘하문수’라는 역할의 중요도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호흡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었다는 평이다.

‘믿고 보는’ 김진원 감독과 유보라 작가의 선택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원진아를 향한 시청자들의 신뢰와 기대는 뜨겁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첫 회부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원진아가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보여줄 새로운 매력들은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로 떠오른다.

​원진아가 어떤 모습으로 향후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원진아가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미지 = 유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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