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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문재인 때리고 또 때리고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7.12.12 14:13:46

조원진 "문재인씨, 잘해야 대통령이라 부르지" 호칭 논란

조원진.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조원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이틀째 비판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대한애국당 대표를 맡고 있는 친박(親박근혜) 조원진 의원이 TV로 중계된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문재인씨'라는 호칭을 사용해 12일 논란이 되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지난 11일 중앙 선거방송 토론위원회가 개최한 '정당정책토론회'에서 "대통령으로 잘해야 대통령이라고 부른다"고 문 대통령을 비난했다.

조원진 의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1년 전 대한민국을 생각해보면 거짓 선동과 음모 조작이었다"며 "그때 제시된 그 많은 거짓들은 하나도 맞는 것이 없다"고 부정했다.

조원진 의원은 이어 "문재인씨는 제대로 하고 있나"고 반문한 뒤 "1년전 촛불 거짓 선동은 음모로 조작되고 기획된 권력 찬탈, 권력 쿠데타다"라고 맹비난했다.

조원진 의원은 촛불혁명에 대해서도 "사실에 바탕이 될 때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며 "혁명이라고 부르는 그 자체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조원진 "1년 전 거짓 선동 맞는 것 하나 없어…권력 찬탈 쿠데타"
조원진 "화합하는 정부 되려면 朴 석방이 첫 단추"

조원진 의원은 또 검찰 개혁에 대한 질문에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비판으로 답을 대신했다. 조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은 왜 구속이 연장되나. 이것이야말로 정치보복"이라며 "화합하는 정부가 되려면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하는 것이 첫 단추"라고 주장했다.

조원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당하고 부끄럽다" "저런 사람이 당의 대표라니" "개인적으로 할 말을 왜 공개석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씨고, 범죄자 박근혜는 대통령이고?"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친박 조원진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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