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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이라크 주바이르사업 투자비 100% 회수

사업 종료까지 매년 순수익 실현 전망 "해외사업 안정적 운영 목표"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2.12 15:28:20

[프라임경제] 한국가스공사(036460, 이하 가스공사)는 이라크 주바이르사업 수행 출자 법인인 Kogas Iraq B.V가 투자비 100% 회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 주바이르 사업 참여를 위해 이라크 법인을 설립하고 첫해에 원유 일간 18만배럴을 생산했으며, 올해에는 일산 평균 43만배럴을 달성했다. 

가스공사 본사 전경. ⓒ 한국가스공사

특히 현재 기준 주바이르 사업 누적 투자비 24억9000만달러 대비 25억3000만달러를 회수하며 투자비 회수율 101.6%를 달성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현지 법인에 출자한 3억7800만달러를 다음 해까지 전액 회수할 예정이며, 오는 2035년 종료 예정인 주바이르사업에서 매년 순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주바이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해외사업 내실화 및 수익 창출은 물론이고, 국내 민간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주바이르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이라크 현지에 전문 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에도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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