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가스공사(036460, 이하 가스공사)는 이라크 주바이르사업 수행 출자 법인인 Kogas Iraq B.V가 투자비 100% 회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 주바이르 사업 참여를 위해 이라크 법인을 설립하고 첫해에 원유 일간 18만배럴을 생산했으며, 올해에는 일산 평균 43만배럴을 달성했다.
특히 현재 기준 주바이르 사업 누적 투자비 24억9000만달러 대비 25억3000만달러를 회수하며 투자비 회수율 101.6%를 달성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현지 법인에 출자한 3억7800만달러를 다음 해까지 전액 회수할 예정이며, 오는 2035년 종료 예정인 주바이르사업에서 매년 순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주바이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해외사업 내실화 및 수익 창출은 물론이고, 국내 민간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주바이르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이라크 현지에 전문 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에도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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