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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 질주' BMW가 꺼내들 무술년 신차 카드

디지털 라이프 즐기는 젊은층 적합한 뉴 X2 '상반기 출격'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7.12.12 15:33:57

M 드라이버 패키지가 기본 장착된 뉴 M4 CS는 M4 쿠페 컴피티션 패키지와 M4 GTS 사이에 위치한 'M4 스페셜 에디션 버전'이다. ⓒ BMW 코리아

[프라임경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수입차 시장에서 '업계 1위' BMW의 과감한 질주가 눈에 띈다. 이런 고공행진에도 BMW는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오는 2018년에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으로 무장한 다양한 신차를 내세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최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11월 기준)까지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20만5162대)보다 3.7% 증가한 21만2660대에 이른다. 특히 BMW 코리아는 지난해(4만2625대)와 비교해 23.9% 늘어난 5만2817대를 판매했으며, 24.84%라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는 BMW는 오는 2018년 뉴 X2를 비롯한 △i8 스파이더 △뉴 MINI JCW 등 신모델과 △M5 △X4 △X5 등 풀체인지 모델 다수를 국내에 선보이며 과감한 질주를 이어갈 태세다.

◆강인한 인상에 쿠페 스포티함 더한 뉴 X2 '상반기 기대주'

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 '기대주'로 꼽히는 모델이 상반기 출격을 앞둔 BMW 뉴 X2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보여줄 뉴 X2는 도시에 거주하며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고,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기존 X시리즈의 강인한 인상에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더한 뉴 X2는 사각 휠 아치, 인상적인 배기 테일파이프 및 측면 디자인, 그리고 우아한 루프라인과 슬림한 창문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년 상반기 출격할 BMW 뉴 X2는 도시에 거주하며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고,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 BMW 코리아

아울러 BMW 키드니 그릴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그릴 디자인을 처음 채택했으며, 키드니 그릴을 헤드라이트보다 아래에 배치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C-필러에 위치한 로고는 2000 CS와 3.0 CSL 등 인기 있던 클래식 쿠페 디테일에서 영감을 얻었다.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 버전의 트윈터보 엔진으로 개발됐다. 가솔린 모델인 X2 x드라이브(Drive)20i는 최고출력 192마력에 스포티한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됐다.

디젤 모델 X2 xD드라이브20d는 190마력의 최고 출력을 갖췄으며, X2 x드라이브25d의 경우 231마력의 성능을 뽐낸다. 두 가지 디젤 모델 모두 지능형 사륜구동시스템 'x드라이브'와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이 기본 탑재됐다.

또 내년 초엔 3기통 엔진 X2 s드라이브18i와 4기통 엔진 X2 x드라이브20i, X2 s드라이브18d, 그리고 X2 x드라이브18d 등 새로운 파워트레인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뉴 X2의 스포티한 서스펜션은 섬세한 구동계 민첩성과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한다. M 스포츠 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해 더욱 단단한 스프링 및 댐퍼 세팅과 더 낮은 차체 높이가 적용됐으며,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옵션 선택시 취향에 맞춰 한층 세밀한 서스펜션 세팅을 설정할 수 있다.

◆BMW 뉴 M5, 고성능 위한 럭셔리 4도어 비즈니스 세단

고성능 주행을 즐기는 드라이버들을 위한 신차도 대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BMW 뉴 M5'는 럭셔리 4도어 비즈니스 세단의 전통을 기반으로 고성능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특히 BMW M GmbH에 의해 개발된 'M x드라이브'는 고성능 M 모델을 위한 '최초 사륜구동시스템'이다.

럭셔리 4도어 비즈니스 세단 전통 기반의 'BMW 뉴 M5'는 고성능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모델로, 'M 모델 최초'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드라이브가 적용됐다. ⓒ BMW 코리아


또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4.4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m의 성능을 뽐낸다. 제로백(정지에서 100㎞/h에 이르는 시간)은 3.4초이며, 최고속도는 250㎞/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

M 드라이버 패키지가 기본 장착된 뉴 M4 CS의 경우 M4 쿠페 컴피티션 패키지(Competition Package)와 M4 GTS 사이에 위치한 'M4 스페셜 에디션 버전'이다.

탑재된 3.0ℓ 고성능 엔진은 최고출력을 460마력까지 끌어올렸으며, 최첨단 M 트윈파워 터보 기술로 제로백을 '마의 4초대'보다 더 낮은 3.9초에 완료한다. 최고속도는 280㎞/h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드라이브 로직이 내장된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M DCT)는 6단 수동변속기보다 기어단수가 하나 더 많아 변속 시 회전수 변화가 적고, 장시간 고속 주행 시에도 연료 소모가 적다.

◆BMW 뉴 i3 'e드라이브 기술' 최대 주행가능거리 300㎞

BMW e드라이브 기술을 통한 즉각적인 동력 전달, 효율적 에너지 효율을 이룬 BMW 뉴 i3와 i3s는 BMW 그룹이 만든 94Ah, 33㎾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인데 순수 전기동력만으로 보다 먼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뉴 i3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7.3초며, 최고 속도는 150㎞/h로 제한된다. 아울러 최대 주행가능 거리(유럽기준)는 290~300㎞에 이르며, 복합 전기소비량은 100㎞당 13.6~13.1㎾h다.

고성능 전기모터가 장착된 BMW 뉴 i3s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m의 성능을 발휘하며 280㎞(유럽기준)에 달하는 최대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 BMW 코리아

BMW 뉴 i3s는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27.5㎏·m의 고성능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제로백은 6.9초며, 최고 속도는 160㎞/h에 이른다. 최대 주행거리는 유럽기준으로 280㎞다.

여기에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주간 주행등은 물론, 방향 지시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면 조명기능에 LED 라이트가 장착됐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전·후면 범퍼도 전폭이 더욱 강조되는 효과를 보인다. 한층 역동성을 강조하는 뉴 i3s의 경우 탑승 높이를 10㎜ 낮춘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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