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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쇼핑회사 '11번가'가 청년들이 힘 낼 수 있도록 도와줘

대학생의 옷과 음식과 집을 마련해 주는 '진짜 도움이되는 활동' 선물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7.12.14 06:30:42
[프라임경제] 인터넷 쇼핑 회사인 '11번가'가 대한민국의 청년들의 발걸음에 힘을 실어 주었어요. 

SK플래닛(사장 서성원)에 속해 있는 11번가는 지난 11월에 '청년일일케어'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이 살 수 있는 집을 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청년일일하우스'를 진행했어요. 또 회사에 취직을 하기 위해 면접을 어떻게 보면 좋을지 조언해 주는 '멘토링 청년일일코디'도 해주었어요. 여기에 밥을 사먹을 수 있는 '식권' 및 공부를 할 때 필요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청년일일식탁' 프로그램을 실시했어요.  

'청년일일하우스'는 서울에서 사는 곳이 필요한 20~30대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에요. 20~30대의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 학교를 쉬는 휴학생, 지금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취업준비생, 사회에 나와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사회초년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11번가는 11월7일부터 11월27일까지 신청을 받았어요. 그리고 11번가에서 뽑힌 청년들은 서울에서 6개월간 내는 돈 없이 월세 11만원으로 '우주(WOOZOO)'를 통해 방을 받고, 같이 생활하게 되었어요.

이 집에 같이 살 사람은 12월에 50명을 뽑을 거예요. 2018년 1월부터 살 수 있어요.

청년일일식탁은 4000원 짜리 학생식당 식권을 1000원에 팔아요. ⓒ SK플래닛

'청년일일식탁'은 보통 식권보다 더 싸게 팔면서 싸게 팔았던 식권의 금액들과 11번가도 돈을 더해 줘서 해당 대학교에 장학금으로 보내준다고 해요.

'청년일일코디'는 취업과 면접을 봐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화장하거나 옷입는 것 등 외모를 멋있고 예쁘게 꾸미는 것을 도와주고, 자기소개서 쓰는 것을 도와준다고 해요.

지난 10월26일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청년일일식탁, 청년일일코디 행사에서는 800장의 식권이 3시간만에 모두 팔리고, 130명의 학생들이 면접을 보는 방법부터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등의 도움을 받았어요.

또한 식권을 팔아서 모은 돈과 11번가가 준 돈을 모두 합쳐서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경기대로 전해줬어요.

청년일일코디를 통해서 많은 청년들이 면접을 보기 위해 예쁘게 멋있게 꾸밀수 있었어요. ⓒ SK플래닛

지난 11월8일에는 서강대학교에서, 16일에는 광운대학교, 22일에는 국민대학교 등에서 청년일일식탁, 청년일일코디 행사를 이어나갔어요.

SK회사의 김지현 영업실장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힘들어 하고 힘이 빠져있는 청년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인터넷 쇼핑 중 가장 앞에 있는 회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한 번 하고 그치는 활동이 아니라, 진짜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년응원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권희지(성심여고 / 1학년 / 17세 / 서울)
김예린(대산고 / 1학년 / 17세 / 창원)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8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2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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