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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신한금융투자 직원들이 넥타이를 조건없이 빌려주는 착한 활동을…

'열린옷장'이라는 단체와 함께 취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옷과 넥타이를 빌려줬어요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7.12.27 16:06:07

[프라임경제] 지난 11월 은행이나 보험을 뺀 나머지 돈과 관련된 많은 활동을 하는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형진)는 '열린옷장'이라는 회사와 함께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사랑의 타이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열린옷장'이라는 회사는 돈을 버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인 단체예요. '열린옷장'은 양복, 넥타이 등을 모아서 일을 구하는 사람(취직을 하고 싶은 사람) 등 필요한 사람들에게 싸게 빌려주어요. 그리고 옷이나 넥타이를 빌려주고 받은 돈은 다시 사회에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체예요. 이밖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도와주고 있어요. 

이번에 진행하는 '사랑의 타이 응원 캠페인' 운동은 회사를 들어가기 위해 얼굴을 보며 하는 시험을 보거나 사회에 나가는 준비를 앞두고 단정한 옷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직업 준비자들을 응원하는 뜻으로, '신한금융투자' 직원들이 스스로 모여서 시작됐다고 해요. 

직장을 구하기 위해 양복 등 단정한 옷을 입고 넥타이를 메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이에요. ⓒ 뉴스1

직원들은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은 아무 조건없이 내놓고, '열린옷장'을 찾는 청년들이 이 물건들을 아주 싼 가격에 사용할 거라고 해요.

신한금융투자 박성진 부장은 "좀 더 부드럽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회사모임을 만들기 위해 넥타이를 매지 않고 일하는 것을 시작하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넥타이를 매지 않고 일하는 것을 축하하고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들에게는 실제로 도움을 주고 싶어서 준비한 행사다"라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유진(성신여자대학교 / 1학년 / 20세 / 서울)
김영민(성신여자대학교 / 1학년 / 20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정도담(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25세 / 서울)
정혜인(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23세 / 서울)
신희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21세 /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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