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017 소방영웅 시상식' 개최

소방관 8명에게 9000만원 수여…12년 동안 6억원 규모 지원 지속

[프라임경제] S-OIL(010950, 이하 에쓰오일)은 서울 영등포소방서 강당에서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영웅소방관' 8명에게 표창장 및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중앙소방본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최고 영웅소방관'에 선정된 김미희 소방장에게는 상금 2000만원을, 한진우 소방위 등 7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씩을 시상했다.

14일 '2017 소방영웅 시상식'에서 알 감디 에쓰오일 CEO(왼쪽)와 '최고 영웅소방관'에 선정된 김미희 소방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OIL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는 "추운 겨울 더욱 잦아지는 화재 소식을 접할 때마다 불길 속에 뛰어들어 화재진압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소방관들의 초인적인 활약에 감동과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영웅 시상식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밤낮으로 헌신하는 소방관들과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12년째 구조·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모범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49명)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1119명) △부상소방관 격려금 지원(244명) △소방관부부 휴 캠프(700명) △영웅소방관 시상(88명) △우수소방관 해외연수(42명) 등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