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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지속적인 상생경영 실천

'기업은 나라와 직원의 것이며 국민 소유'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2017.12.15 13:51:32

ⓒ 서희건설


[프라임경제]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최근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연이은 성공을 기반 삼아 올해 상반기 수주잔고 2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속적인 상생경영 실천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봉관 회장은 최근 포항지진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이는 지난해 경주지진 발생 당시 2억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회장은 기부뿐 아니라 평소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련을 맺어야 하는 건설사 CEO 답게 사회환원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서희건설이 수년째 행하고 있는 행복한 보금자리 나눔사업이 대표적이다.

행복한 보금자리 나눔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새집으로 단장해주는 지원사업이다. 이는 ‘기업은 나라와 직원의 것이며, 국민의 소유’라는 이봉관 회장의 경영철학이 그대로 녹은 사회환원 활동이다.

이 회장의 선행은 이뿐 아니다. 이 회장은 복지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새둥지지원센터,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운영하는 새둥지봉사단 등 각종 지원사업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서희건설 사내에서도 ‘나눔을 넘어선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서희건설은 타 기업과 다른 한 가지 독특한 문화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정년퇴직이 없다는 것이다.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사회변화 속에서 임직원들이 회사가 ‘대주주의 것’이 아닌 ‘나의 것’이라는 마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이 회장은 회사의 정년퇴직 제도를 과감히 없앴다. 이에 직원들은 회사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었다. 서희건설이 기록한 놀라운 매출성장은 이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 회장의 이러한 경영방식은 또 다른 성과를 냈다. 그것은 바로 노사분규 없는 기업이다. 평소 열린 소통문화를 강조하는 이 회장은 건설사 특유의 군대식 조직문화를 개선해 창립 이래 노사분규 없는 서희건설을 만들었다.

이처럼 나눔·상생이라는 시대정신에 맞는 경영철학을 선보이는 서희건설의 다가오는 2018년 무술년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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