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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버스그룹,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국제문화교류 힘써

폐막식 기간 동계 올림픽 한중 문화교류 행사 진행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12.15 18:14:44
[프라임경제] 사람을 통해 내일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비즈니스 전문그룹인 페이버스그룹(회장 민병도)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개될 국제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두펑 심천 홍박창영미디어그룹 회장(왼쪽 첫 번째)과 민병도 페이버스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해 5월13일 한중 문화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페이버스그룹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의 베이징아한문화미디어유한회사(北京亚韩文化传媒有限公司·대표 김우수)와 폐막식 기간에 동계 올림픽 한중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기로 지난 11월17일 합의했다.

베이징아한문화미디어유한회사는 페이버스그룹이 지난해 5월 중국 심천에서 열린 '국제 심천 미디어 문화예술 축제'에 참가해 한중 문화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축제 주최자인 심천 최대 규모의 문화사업 및 미디어사업 그룹인 심천 홍박창영미디어그룹(회장 두펑)의 계열사다. 

이 업체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중국방문단을 인솔해 한중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폐막식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김우수(金雨秀) 대표는 중국방문단의 5대 활동으로 △평창 올림픽촌에서의 광장무(广场舞) △중국 유명 서예가의 한국인 한자이름 써주기(서예 팬클럽) △세계 평화 선언 전체 단원 및 기자단 현수막 싸인 △태극권 애호가들의 올림픽촌 태극권 연출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관람을 언급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격동적이고 설레이게 하는 것은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잘 알려진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총감독을 역임한 장이머우 감독이 평창이 베이징에 건네주는 동계올림픽기를 받아 드는 순간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중국방문단은 서예가, 광장무, 태극권 애호가, 빙설운동 매니아, 체육타운 대표, 스포츠기업 회장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되며 2018년 2월23일 입국해 한중 동계올림픽 문화교류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광장무(广场舞)는 중국 천진 전민운동대회에서 한국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나아가 중국 전 국민운동의 최고 가치를 보여주겠다며 평창에서 춤을 춰 한국 힙합에 도전한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올림픽촌 휘닉스평창에서 열리는 중국 서예 팬클럽 행사에서는 유명 서예가가 참가해 8142자 법정 한국인 한자이름을 쓰고 평창 동계올림픽촌에 증정해 한중 우정이 강물처럼 끊임없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할 계획이다.

민병도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꽃인 폐막식을 화려하게 수놓을 수 있도록 한중 문화교류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중국방문단을 인솔하는 김우수 대표와 관계자들이 모든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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