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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엔유, 우수사원 표창에 이웃까지 뭉친 '사랑 가득 송년회'

현장중심 경영 지속해 20% 넘는 꾸준한 매출 신장 '직원 덕분'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7.12.18 10:01:16
[프라임경제] 창립 5주년을 맞은 컨택센터 운영 전문기업 우리엔유(대표 김상우)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릴리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5년간 매년 20%가 넘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것처럼 내년에도 힘찬 다짐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김상준 기자


이번 송년회에는 여느 해와 달리 특별하게 '사랑으로 하나' 되는 송년회로 기획됐다. 행사에 앞서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정성스럽게 성금을 모았다. 여기에 회사에서 기부한 금액까지 보태 영등포구청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기운을 더하게 됐다.

행사는 김상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외빈으로 김철균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회장과 가수 겸 MC인 이택림씨가 동석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3시간 동안 펼쳐진 행사는 1부 우수사원 시상식에 이어 2부에서는 직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과 'FUN FUN한 클래식공연', 꽃나비사랑을 부른 가수 이상번과 꽃비여인을 부른 정정아씨가 특별 출연해 직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상식에서는 정영숙 홈앤쇼핑 상담사를 비롯, 28명이 우수사원으로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아울러 △이정민 CJ오쇼핑 센터장 △박주애 홈앤쇼핑 센터장 △한지애 쿠팡센터장이 각각 우수 센터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센터장에게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일본여행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김상우 대표는 "올해는 특별히 창립 5주년을 맞은 만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는데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기쁨을 함께 하고자 30여명에게 시상을 했다"며 "고객사에 나가 있는 직원들이 맡은 일을 잘해주는 만큼 현장중심 경영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이택림MC가 진행을 맡아 우수사원 시상, 장기자랑, 가수 공연에 이르기까지 짜임새 있는 송년회가 펼쳐졌다. = 김상준 기자


이택림MC의 진행이 빛난 2부 장기자랑은 TV에서나 볼 수 있는 스케일이었다. 밴드부터 초대가수에 이르기까지 구성 또한 완벽하다고 참석자 모두 찬사를 보낸 것.

장기자랑은 CJ오쇼핑센터 정민우씨 외 2명의 노래를 시작으로 8개 팀이 경연을 펼쳤는데 '희나리'를 불러 가장 큰 호응을 이끈 SK센터가 1등을 차지했다. 1등에게는 2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만 전달될 예정이었으나 김사장의 특별 회식지원금 50만원이 더해져 팀원 모두가 기쁨이 배가됐다.

특히나 송년회에서 클래식팀이 공연을 하는 경우에는 '쪽박'에 가까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FUN FUN한 클래식 공연은 '대박'을 쳤다. 정진옥 소프라노와 박성범 테너의 앙상블이 더해져 작은 콘서트를 방불케 했으며 연신 외쳐대는 앵콜 요청에 더욱 청아한 목소리로 화답했다. 

여세를 몰아 아이돌 가수가 아니라 트로트가수가 등장해 달아오른 분위기에 방점을 찍었다. '꽃나비사랑'을 모두가 따라 불러 참석자들이 모두 친구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직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경품추첨에서는 1등 LED TV와 2등 가습기가 1번과 2번에게 돌아가는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당첨에서 밀린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급 마스크팩과 충전용 보조 배터리, 2018년 회사다이어리를 회사 측에서 건네 아쉬움을 달랬다.

성대경 부회장은 "우리 고객센터가 고객민원을 해결하고 감동까지 전달하는 분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여러분의 성장으로 우리엔유가 올해 크게 성장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우리엔유는 지난 5년간 매년 20%가 넘는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이어왔다. 홈쇼핑분야에서 시작해 한국환경공단, 일양택배, 롯데면세점, speedmate고객센터, 현대HCN, 쿠팡 등으로 영역을 넓혔으며 운영 분야도 공공기관, 면세점, 유통까지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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