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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中 CNPC와 LNG 사업 협력 MOU 체결

'아시아 프리미엄' 지불 관행 개선 포함 다분야 상호협력 강화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2.18 15:48:51

[프라임경제] 한국가스공사(036460, 이하 가스공사)는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와 천연가스(LNG)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NPC는 중국 최대 석유·천연가스 회사로 △원유·LNG 탐사 및 개발 △정유·석유화학·LNG 배관 건설 및 운영 △엔지니어링 및 건설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영역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에너지 기업이다. 올해 '포춘'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안완기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왼쪽)와 장젠화 CNPC 사장이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LNG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와 CNPC는 △모잠비크 Area4 광구 자원개발 및 LNG 액화사업 △캐나다 LNG 액화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양국 LNG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LNG 수급 안정을 위한 트레이딩 △LNG 저장탱크 건설 △LNG 터미널 시운전 및 교육훈련 등에 협력하며, 특히 그동안 LNG 도입 시 지속됐던 이른바 '아시아 프리미엄' 지불 관행 개선 및 동북아 LNG 시장 형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앞서 지난 13일 가스공사는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와 해외 자원개발 분야 기술 협력 강화를, 14일에는 중국해양석유총공사와 LNG 트레이딩 분야 협력 강화를 각각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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