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정부 출범 때 (박근혜 정부에서) 물려받은 외교 공백은 메웠고 시급한 과제들은 해결했다"는 집권 첫해의 외교 성과 자평 후 "앞으로도 실사구시의 외교를 펼쳐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제언했다. 중국 국빈 방문에서 최근 돌아온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의 대부분을 정상외교 평가 등에 집중했다.
또 향후 외교 방향에 대해 "우리의 안보와 평화를 부르고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외교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 국익을 실현하겠다"고도 첨언했다.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서 외교의 방향을 정하고, 국민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외교부뿐 아니라 정부 각 부처가 합심해 우리 외교가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