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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 확대

수원시 비롯해 21개 시군 104명 운영으로 확대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2017.12.19 13:56:12
[프라임경제] 경기도의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이 현재 용인시 등 9개 시군 43명에서 21개 시군 104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은 지난 2013년 제정된 '경기도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 운영 및 지원 조례'에 의거해 하천 내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하천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재해를 예방하는 등 각 지자체 하천관리담당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기존에는 용인, 하남 등 한강수계 인접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환경 보전에 관심이 있는 도민 43명을 위촉해 운영해왔지만, 급격한 도시화와 하천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상황을 감안해 도내 전체 시군까지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됐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는 하천감시원 자체운영 시군을 제외한 수원시 등 21개 시군에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명예감시원 규모도 기존 43명에서 141% 증가한 104명으로 늘렸다.

안용붕 경기도 하천과장은 "내년부터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 운영이 확대됨에 따라 도내 21개 시군에 위치한 약 450개소의 하천이 보다 깨끗해지고 안전해질 것"이라며, "조례 개정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하천 감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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