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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압수수색, 기상청 '적폐 청산' 본격화?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7.12.19 16:26:50

기상청 압수수색…용역 수주 대가 뇌물 의혹
기상청 압수수색, 연구용역 몰아주고 금품 받은 혐의

[프라임경제] 기상청 압수수색이 전격적으로 이뤄져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연구용역을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기상청 본청과 제주 기상청 등 관련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기상청 사무관급 공무원들이 특정업체에 연구용역을 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기상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기상청 직원 2명이 용업업체로부터 사업 수주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히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직원 2명 중 1명이 근무 중인 제주기상청에도 수사관들을 파견, 관련 증거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기상청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이를 분석하는 한편 관련자 등을 소환할 예정이다.

기상청 압수수색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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