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매년 평균 12% 이상 일자리 창출…올해 강원도 300명 신규고용

[프라임경제]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한국고용정보(대표 손영득)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19일 개최된 '2017 일자리창출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일 열린 '2017 일자리창출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고용정보

한국고용정보는 지난 1998년 IMF로 국가적인 위기상황에 처해있을 때 한국방송공사(KBS)와 '범국민 일자리 만들기 캠페인'을 기획, 진행하면서 출범한 국민기업이다. 

설립 후 지금까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일·생활 균형을 위해 노력했으며 매년 평균 12% 이상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신규 일자리창출에 앞장선 한국고용정보는 2010년 춘천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국내 최초 단지형 컨텍센터인 '춘천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를 구축했으며 KB국민카드, 롯데하이마트 등 국내 제1금융권 및 대기업 콜센터를 유치해 지역의 신규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올해도 LG전자 고객센터와 하나카드 심사센터를 신규 수주해 강원도 및 춘천 지역주민 300여명을 신규 고용했다. 이들은 내년에도 계속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손영득 한국고용정보 대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당사의 사명이자 기업을 성장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이번 대통령표창은 그동안 불철주야 노력한 전 임직원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인정해주고 격려해준 고용노동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노력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첨언했다.

한편 이날 한국고용정보는 대통령표창과 더불어 '2017년 가족친화인증 수여식(여성가족부 주관)'에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달 22일 열린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산업통상자원부 주관)'에서 지역산업진흥 유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고용정보 관계자는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일자리 창출 및 유지, 여성관리자 발굴 등 여성이 꿈을 펼치고 근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정부기관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