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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발표회 개최

관·산·학 사회공헌 모범 협력사례 평가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2.20 10:48:53

[프라임경제] GS칼텍스는 지난 19일 전남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뮤직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음톡톡은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위기청소년들에게 징벌이 아닌 치유적 접근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지난 19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열린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뮤직힐링 콘서트'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GS칼텍스

GS칼텍스는 지난해 4월 순천지청 및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와 '마음톡톡 예술치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 음악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여수지역 청소년 119명이 예술치유를 받았으며, 올해는 순천 지역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해 131명의 위기청소년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올 한해 마음톡톡 예술치유에 참여한 청소년 25명이 7개 팀으로 나눠 자작곡을 노래하고 악기 연주 실력을 드러냈다.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는 15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작사 및 작곡, 기타·드럼 등을 가르치며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내면의 성장을 도왔다.

아울러 순천지청 검사 및 수사관들은 기타·색소폰 연주 및 노래를 선보였으며, △법사랑위원 △GS칼텍스 △이화여대는 합동으로 차임벨을 연주하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특히, GS칼텍스 사내 음악 동호회인 킥스밴드는 청소년들과 호흡을 맞춰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GS칼텍스는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고, 이화여대는 청소년들이 음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자 드럼과 키보드 등의 악기를 한국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소에 기증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관·산·학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예술치유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13년부터 마음톡톡 프로그램으로 1만2500여명의 아동들에게 집단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정서적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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