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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성철 한국코퍼레이션 ICT미래연구소 통합기술위원장 "새로운 서비스 발굴해야"

지난 12일 개소식 진행…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선도 나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12.20 11:27:20
[프라임경제]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단순반복 업무는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게 되고, 새로운 형태의 산업들이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산업 대부분은 서비스와 연계되는 산업일 것입니다."

김성철 한국코퍼레이션 ICT미래연구소 통합기술위원장. ⓒ 한국코퍼레이션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코퍼레이션 본사에서 개최된 ICT미래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성철 통합기술위원장의 말이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선진화된 CRM 솔루션 개발과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선도를 위해 ICT미래연구소를 설립했으며, 김 통합기술위원장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연구처장 겸 전기공학부 교수로서 한국코퍼레이션 ICT미래연구소 초대 통합기술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김 통합기술위원장은 앞으로 서비스에 대한 고객 불만 해결이 중요하게 여겨짐에 따라 콜센터 산업이 지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통합기술위원장으로서 미래의 새로운 서비스 산업을 발굴해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열린 ICT미래연구소 개소식에서 김현겸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성철 통합기술위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 한국코퍼레이션


그는 "통신 기술과 음성인식 기술, 인식된 기술을 분류해서 처리하는 빅데이터 기술들을 결합해 새로운 종류의 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며 "챗봇 기술을 이용해 간단한 응대는 로봇이 하고 전문 상담은 상담사에게 연결해주는 기술을 잘 다뤄 서비스 질이 올라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CT의 발달이 일상생활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980년대에는 마을에 한 대 있던 전화기가 2017년 현재에는 한 사람당 한 대씩 갖고 다니게 됐다"며 "ICT의 발달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바꾼 것처럼 앞으로도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술에 취해 전화로 행패부리는 사람을 프로그램이 인식해 자동으로 걸러 주고, 긴급전화가 왔을 때 곧바로 응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콜센터 산업에도 접목해 상담사들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첨언했다.

마지막으로 김 통합기술위원장은 "한국코퍼레이션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때 그 기술의 최고 전문가가 누구인지 잘 찾아 기술 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겠다"며 "국내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잘 협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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