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뉴스] 용감한 젊은 안무가들이 전통춤을 새롭게 만들었어요.

2018-01-01 10: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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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춤터에서 2017년 새로운 국악에 대한 실험 무대 '청춘대로 덩더쿵!'이 10일간 공연했어요

[프라임경제] 2017년 우리나라의 옛 음악을 새롭게 바꿔 만든 무대 '청춘대로 덩더쿵!'이 지난 11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10일간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두리춤터 블랙박스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공연했어요.

▲청춘대로 덩더쿵 공연모습이에요. ⓒ 네이버 블로그

'청춘대로 덩더쿵!'이라는 제목의 공연은 한국의 옛날 춤에 대한 정신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새롭게 만들어 보여주기 위한 젊은 안무가들의 실험적인 문화 사업이에요.

이번 2017 새로운 국악의 실험 무대 <청춘대로 덩더쿵!>은 김소원 안무가의 '어디에나, 어디에도', 전수현 안무가의 'Stay(머무르다)', 이정민 안무가의 '청춘어람', 선은지 안무가의 '환영의 방', 김시화 안무가의 '무녀사냥', 이진영 안무가의 'Typhoon's Eye(태풍의 눈)' 등 새싹 안무가 6인의 공연으로 이뤄졌어요.

김소연 안무가의 ‘어디에나, 어디에도’는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해 당산나무에 새끼줄을 걸고 복을 빌던 오랜 전통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바꾼 공연이에요. 이 공연은 바쁘고 특별할 것 없는 지루한 나날 속에서도 여전히 복을 원하며 사는 현대인의 인생과 갈등을 표현했어요. 전통적인 춤동작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고 바꾼 강렬한 몸짓이 특징이지요.

전수현 안무가의 'Stay(머무르다)’의 순간적으로 번쩍이다 사라지는 빛처럼 느껴지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시간의 관계를 전통에 바탕을 둔 춤동작과 몸짓으로 표현했어요.

전통 예술과 현대 예술의 경계에서 장난스럽고 자유로운 공연을 통해 젊은 춤꾼다운 독특하고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답니다.

이정민 안무가의 '청춘어람'은 어린 시절부터 춤을 춰온 춤벗과 함께 그간 걸어온 춤인생의 과정을 특유의 자연스러움으로 무대에 녹여낸 작품이에요.

풋풋하고 발랄한 무대는 살아가며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관객들이 춤을 직업으로 삼은 춤꾼들의 묵묵한 삶을 엿보게 했어요.

선은지 안무가의 '환영의 방'은 영상과 구조물 설치를 통해 입체적인 무대를 만들어 환영과 현실 사이의 혼란과 갈등을 표현했어요.

현대적인 무대와 영상으로 이루어진 신비한 공간에서 전통적인 호흡과 춤동작의 어우러짐을 통해 오늘날을 살아가는 젊은 춤꾼이 생각한 현대 사람들의 마음 속 갈등을 작품으로 만들었지요.

▲현대사람들은 마음 속 갈등이 많아요. 뇌에 휴식을 주고자 멍때리기 대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이에요. ⓒ 뉴스1

김시화 안무가의 '무녀사냥'은 판소리꾼 이나래 씨, 타악기연주자 임영호 씨와 함께 음악과 춤, 노래가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어요.

사람이 죽은 뒤에 영혼이 가서 산다는 세계인 영계에서 펼쳐지는 귀신과 귀신 쫓는 무녀의 이야기로, 서로 쫓고 쫓기는 나날 속에서 어느 순간 착한 것과 악한 것을 뛰어넘어 만들어지는 교감의 순간을 판소리와 춤, 장단을 통해 표현했어요.

이진영 안무가의 'Typhoon's Eye(태풍의 눈)'는 묻히기 쉬운 현대 사람의 삶에서 일어나는 깊은 마음 속 갈등과 혼란스러움, 그리고 그런 태풍 같은 상황 속 한 가운데에 있는 고요한 정화의 순간을 감각적인 영상과 설치, 춤을 통해 표현했어요.

'청춘대로 덩더쿵!'의 예술감독인 임학선 교수님은 "올해로 3년째 공연 중인 이번 공연이 자라나는 안무가들에게 끝없는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자라나는 안무가들이 자신만의 춤의 길을 걸으며 다양한 활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송승현(서경대학교/졸업생/24세/서울)
최슬비(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18세/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희연(나사렛대학교 3학년 / 22세 / 경기도)
박마틴(취업준비생 / 27세 / 경기도)
손다영(나사렛대학교 3학년 / 24세 / 인천)
송창진(호산나대학교 3학년 / 22세 / 서울)
이한길(나사렛대학교 3학년 / 22세 / 경기도)
홍성준(나사렛대학교 3학년 / 22세 / 경기도)
김민진(취업준비생 / 23세/ 경기도)


김성훈 기자 ks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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