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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인증 획득

중견사 최초 획득…기업경쟁력 확대 기대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12.20 14:25:07

[프라임경제] 대보건설이 중견 건설사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 18001 인증을 획득하고 20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KOSHA 18001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국내 기업의 실정에 맞춰 개발하고 운영 중인 자율적 안전보건 및 재해예방활동 경영관리 인증시스템이다. 이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해당 기업 본사 및 현장의 활동수준과 경영진 면담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20일 대보건설 대 회의실에서 진행된 대보건설 KOSHA 18001인증서 수여식 장면, 좌로부터 김동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정광식 대보건설 대표. ⓒ 대보건설

대보건설은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한 스마트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현장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는 평가다.

특히 2014년부터 KOSHA 인증 취득을 준비해왔고 지난해 4월 인증 신청 후엔 △실태심사△시스템 입문교육△본사 및 현장컨설팅△시스템 교육 및 전파△예비심사△현장 인증심사를 거쳤다.

공단 관계자는 "대보건설이 중견 종합건설사가 가운데 최초로 인증을 획득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향후 이 인증이 대형사 위주에서 중견 건설사로 확대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광식 대보건설 대표는 "현장의 재해는 기업뿐 아니라 국가와 개인에게도 막대한 인적, 물적 손실을 발생시키는 만큼 안전관리는 경영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 온 탄탄한 기술력에 국제적 수준의 안전관리시스템을 더함으로써 내실있는 중견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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