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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 기탁

건설재해근로자들 치료 및 생계비 지원 목적으로 사용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12.20 14:48:07

[프라임경제] 반도건설(회장 권홍사)이 건설재해근로자들의 치료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발표한 지난해 산업재해현황에 따르면, 총 재해자수는 9만656명이며 이중, 건설업 종사 재해자수는 2만6570명으로 전체의 29% 이상을 차지한다.

이날 반도건설이 전달한 성금 1억원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근로복지공단 등과 연계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재해근로자를 선발해 근로자의 치료 및 생계비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유대식 반도건설 부회장이 지난 19일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을 방문해 건설재해근로자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위로하고 있다. ⓒ 반도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박승화 실장은 "건설재해근로자들을 외면하지 않고 지원해주신 반도건설에 감사하다"며 "중견건설사를 대표하는 반도건설의 기탁을 계기로 많은 건설업체들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건설재해근로자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대식 반도건설 부회장은 "건설근로자가 건강해야 아파트 품질도 튼튼해 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재해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근로자 분들을 위해 지원할 것이며, 반도건설의 모든 건설현장에서도 무재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부회장은 지난 19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을 방문해 건설현장 재해사고로 입원 치료중인 팽모씨(57세)와 그 가족을 위로하고, 병원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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