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중대형 건설사 결산①] GS건설, 브랜드파워 1위

2017-12-21 15:38:38

SPONSORED

- "선별수주·강한 수행력 바탕 업계 선두주자 이어갈 것"

[프라임경제] 올 한해 건설업계를 뒤돌아보면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아파트 분양 열기는 줄어들었으며, 8·2 대책 등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 시행과 함께 투자 심리 악화로 암담한 시간을 보냈다. 건설사들은 국내 주택 사업이 어려워지자 해외로 발길을 돌렸지만 유럽, 북미 건설사와 투자처에 밀려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 국내 건설업은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부동산 정책 등과 어울려 서서히 수례바퀴의 톱니를 맞춰가고 있는 상황. 본지에서는 '2017년 중대형 건설사 결산'을 통해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한 중·대형건설사의 국내외 행보와 다가오는 2018년 계획과 각오를 훑어봤다. 이번 편은 GS건설(006360)이다.

◆ 건축·전력부문 성장

먼저 GS건설의 경우 올해 건축과 전력 부문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누적기준 2160억원,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7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성장한 2조82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6.8% 증가한 71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 2014년 2분기부터 1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신규 수주액은 1.5% 늘어난 2조9190억원에 해당된다.

▲ⓒ GS건설

누적기준 매출의 경우 건축부문이 지난해동기대비 43.8%, 전력부문 25.8%가 증가해 매출 성장에 한몫을 단단히 했다고 분석된다. 이로 인해 GS건설의 수익성은 3분기 누적 매출 총이익률 7.0%를 시현해 지난해 4.2%대비 개선됐다. 매출총이익률은 매출로부터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특히 GS건설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Xi)'는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지난 10월 만 20세 이상 회원 194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0개 아파트 브랜드 중 GS건설 자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7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는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가치 등 세 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조사됐으며, 3개 부분 응답률을 합쳐 종합 순위를 평가한다. 자이의 경우 175.4%로 1위를 차지했다.

실제 자이는 올해 분양현장에서 △신반포센트럴자이 169.1대 1 △신길센트럴자이 56.87대 1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28.77대 1 △DMC에코자이 19.75대 1 △한강메트로자이 1단지 10.4대 1 등 전국 주택시장에서 대부분 평균 두 자리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 해외 단독 수주 역량 발휘

GS건설은 올해 국내에서는 자이 브랜드를 테라스 하우스, 단독주택 등에도 적용하며 다채로운 시도를 진행했으며, 대형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블록형 단독주택형태인 김포 한강신도시에 김포자이더빌리지를 선보였다. 아울러 광교파크자이더테라스와 동탄레이크자이더테라스 등을 선보여 큰 인기를 누렸다.

▲올해 9월 GS건설이 분양한 신반포센트럴 자이 투시도. ⓒ GS건설

특히 올해 어려운 건설업의 현 상황을 감안했을 때, 해외에서 GS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한 방글라데시 전력청 송전 공사와 아랍에미리트(UAE) 정유공장 복구 사업도 눈에 뛴다. 

방글라데시 전력청 송전 공사 수주는 지난 5월 방글라데시 전력청에 발주한 송전 프로젝트 중 가장 큰 약 1억79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원) 규모, 400㎸파투아칼리(Patuadhali)~고팔간지(Gopalganj) 송전선로 공사계약이다.

이는 GS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하며 EPC(설계/구매/시공)방식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이며, 지난 6월에 착공해 총 24개월 공사기간을 거쳐 2019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에는 UAE Takreer가 발주한 12억 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규모 루와이스 정유공장 화재 복구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루와이스(Ruwais) 석유화학단지 내에 조성된 이 공장은 GS건설이 2009년 단독으로 수주해 지난해 11월 완공 후 발주처로 인수인계 한 사업장이다.  

◆임병용 사장 단독체재 유지 

한편 GS건설은 오는 2018년을 경영 정상화의 해로 선정하고, 지난 2013년 적자로 인한 위기 이후 적용한 임병용 사장 단독체재를 2018년에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를 위해 '선별수주'와 '강한 수행력'을 바탕으로 업계 선두주자를 이어갈 것이라는 계획이다. 

▲임병용 GS건설 사장. ⓒ 뉴스1

GS건설 관계자는 "2017년은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전력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모든 사업 영역에서 국내외 실적을 꾸준히 쌓으며, 경쟁력을 갖춘 한 해였다"며 "다가오는 무술년에도 자이 브랜드를 앞세운 주택 사업의 경쟁력과 수많은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토건 사업 수행능력 및 EPC 경쟁력 등, GS건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GS건설은 경쟁력 우위의 사업 추진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발굴하는데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 첨언했다. 




남동희 기자 ndh@newsprime.co.kr

<저작권자 프라임경제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프라임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