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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강구조센터, 건설기술자 대상 실무 아카데미 교육

포항 지진 피해 사례 들어 내진설계 중요성 강조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2.21 16:08:07

[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건설회관에서 건축구조기술사 및 건설 관련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강구조 실무 아카데미' 2차 교육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철강협회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한국지진공학회 △한국강구조학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한 해당 교육은 건설용 강재를 활용한 설계·시공 및 실무활용 설계방안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매년 건설기술자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1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7 강구조 실무 아카데미'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한국철강협회

지난달 포항 지진에서 부실시공과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건축물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건축용 비구조재의 내진설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이날 교육 역시 '강구조 건축물의 성능기반 내진설계' 및 '특수 모멘트 골조의 내진설계 고려사항'에 대한 주제로 구성된 가운데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와 토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포항지진조사반으로 참여한 정광량 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으로부터 지진대책 특별법 제정을 통한 기존 및 신축 리모델링 건물의 내진성능설계 확보를 위한 정부지원 요청 등의 대안 제시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철강협회 내 사무국을 두고 있는 강구조센터는 건설분야에서 강구조 수요확대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1996년 2월에 설립됐으며 4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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