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042660, 이하 대우조선) 노조는 22일 지난해와 올해 2년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아울러 신규 채용 시 종업원 자녀를 우선채용한다는 항목을 삭제하고, 35년 근속 시 본인 및 직계 가족 1명에 대해 닷새간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포상을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또 임금반납에 동참한 직원에게 새마을금고를 통해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이자는 사측이 지불하기로 했으며, 전액 본인 부담금 의료비는 역시 회사 측이 지원한다.
이와 함께 노사는 구성원의 고용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제도개선위원회를 꾸려 노동강도에 따른 임금·직급 체계 및 성과보상 체계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내년 단협에서 논의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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