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불, 지진 이어 산불까지...진화 어려움 겪었다
[프라임경제] 포항 산불이 지역 사회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진으로 인한 상처가 아직 다 아물지 않은 경북 포항에서 이번엔 산불이 발생해 소동이 일어난 것.
지난 21일 오후 9시 47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00여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4시간 만인 22일 오전 2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불이 난 지역 지형이 험난해 접근이 어렵고, 건조한 날씨 탓에 나무들이 바싹 말라 있어 완전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포항 산불에 따른 피해면적은 산림 3㏊가량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인근 창고에서 처음 불이난 것으로 보고 포항 산불 원인을 파악 중이다.
포항산불 (자료사진=YTN 방송화면)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