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효성(004800)은 자체 개발 원사가 적용된 자동차용 카펫이 올해 신규 출시된 토요타 렉서스 최고급 대표차종 LS에 적용됐다고 27일 밝혔다.
양사가 오랜 파트너십을 토대로 적시에 차종에 적합한 원사 및 원단 개발에 성공해 LS에 공급하면서 효성은 최초로 렉서스 차종에 제품 납품을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효성은 LS 모델뿐만 아니라 LC 500 모델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1977년 카펫용 원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효성은 국내 상업용 카펫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1983년에는 자동차용 카펫으로 사업을 확장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카펫용 원사 시장점유율 1위를 수년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시장을 활발히 개척 중에 있다.
김승한 효성 인테리어PU장은 "30년간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하세도라와 협업을 통해 렉서스 첫 공급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안 영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의 자동차용 카펫은 국내 및 일본 자동차에 적용되며 미국 디케이터와 중국 청도 생산공장을 통해 글로벌 업체에도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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