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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AI '날벼락'...매몰량 "충격적"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7.12.27 11:13:55

전남 영암 AI, 영암·고흥 오리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
전남 영암·고흥 오리 농장서 잇따라 AI 검출

전남 영암 AI 이미지.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전남 영암 AI에 대한 당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남 영암과 고흥의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것.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영암 덕진의 종오리농장(1만마리 사육)과 고흥 동강의 육용오리 농장(1만7000마리 사육)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곧바로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를 살처분했다.

이어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영암 농장 반경 3㎞이내 2개 농가에서 기르던 7000마리와 고흥 농장 반경 500m내 3개 농장에서 키우는 3만 5000마리의 닭과 오리도 살처분 매몰했다.

영암 농장 반경 10㎞이내에는 40개 농장에서 220만 8000마리를, 고흥 농장 반경 10㎞내에는 6개 농장에서 18만 6000마리를 키우고 있다.

해당 농장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 판명은 1∼2일쯤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겨울 들어 전남에서는 지난 10일 영암 신북 종오리 농장에서, 19일에는 영암 시종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앞서 11월 20일에는 순천만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H5N6형) 검출되기도 했다.

전남 영암 AI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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