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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투표율, 안철수 웃을까? 정치권 '촉각'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7.12.27 16:11:13

국민의당 '통합·安재신임' 투표율 오후 3시 기준 9.86%

국민의당 투표율 이미지.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국민의당 투표율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 국민의당이 27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투표를 개시했기 때문.

국민의당 투표율에 현재까지 낮은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처럼 낮은 투표율이 유지될 경우 반대파의 전당대회 개최 저지에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인 K-보팅을 통해 당원들의 의사를 묻고 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총 2만 5216명이 참여해 9.86%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투표는 저녁 7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당원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은 총 25만 5786명으로, 투표는 1인 1회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전당원투표는 27~28일 K-보팅, 29~30일 ARS로 진행돼 31일 오전 10시쯤 결과가 발표된다.

통합 찬성파는 투표를 독려하고 있고 반대파는 이번 투표를 '나쁜 투표'로 규정해 당원들에게 투표 불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최종 투표 결과는 '안철수 대표 재신임 찬성' 여론이 높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최종 투표율이다. 투표율이 높으면 찬성파의 통합 추진은 탄력을 받을 것이고, 낮으면 반대파의 전당대회 개최 저지에 힘이 실릴 수 있다.

한편, 이날 법원은 최소투표율(의결정족수)을 설정하지 않는 등 이유로 전당원투표 무효라고 주장하는 통합 반대파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국민의당 투표율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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