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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임직원, 가족과 함께 봉사로 한 해 마무리

협동조합 소속 장애인 위한 레몬청 제작 활동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2.27 17:23:54

[프라임경제] 현대제철(004020)은 지난 23일 회사 임직원 및 가족 70여명이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유스퀘어에서 '꿈더하기 협동조합' 소속 장애인들과 함께 레몬청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직원과 가족들은 발달장애인 10명과 그룹을 만들어 그들이 판매할 레몬청 100개를 만들었다.

지난 23일 현대제철 임직원 가족들이 꿈더하기 협동조합 소속 장애인과 함께 레몬청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현대제철

이번 봉사활동은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에 나섰던 직원들이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은 직원들이 여름휴가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시작해 지금까지 8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여 임직원들은 이를 계기로 봉사활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자연스러베 가족까지 동참하는 봉사로 거듭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정준호 현대제철 순천공장 도금생산부 사원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내가 경험했던 봉사의 소중함을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뜻 깊은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직원들이 봉사에 참여한 꿈더하기 사회적 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들이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일자리를 마련해 이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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