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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베트남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에 장학금 전달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7.12.28 09:49:31
[프라임경제] CJ그룹(001040·회장 이재현)은 베트남 청소년 100명에게 한화 2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수상 학생과 가족들을 비롯해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람동성(省) 다랏시(市) 정부청사(Da Lat Government Center)에서 27일 진행됐다. 

27일 CJ그룹이 베트남 람동성 달랏 정부청사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현지 청소년 100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 CJ그룹


CJ그룹에서는 정영수 글로벌 경영고문,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 장복상 베트남 지역본부장 등이, 베트남 람동성에서는 판 반 다(Phan Van Da)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쩐 득 러이(Tran Duc Loi) 교육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CJ그룹은 2013년부터 5년째 베트남 람동성에서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초·중·고·대학생 55명에서 100명으로 수혜 대상을 늘리고, 장학금 규모도 4억 동(한화 약 2000만원)으로 두 배 키웠다.

CJ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은 청년층 비율이 높은 젊은 국가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뒷받침할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현 회장의 '교육불평등이 대물림되어서는 안된다'는 나눔철학이 해외에서도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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