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 사거리서 크레인 전복사고..2명 중상
[프라임경제] 강서구청 크레인 사고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서울 등촌동 강서구청 인근 도로에서 크레인 구조물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건물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인근 정류장에 정차 중이던 버스를 덮쳤다.
이날 강서구청 크레인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6명 중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을 입은 50대 여성 승객 1명은 의식이 없는 채 이송됐지만 사망했고, 60대 남성 1명도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70톤짜리 크레인이 5톤짜리 굴착기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서구청 앞 크레인 사고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강서구청 크레인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등촌동 강서구청 크레인 사고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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