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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나눔과 배려' 23번째 보금자리 탄생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7.12.28 15:11:26

고흥군은 28일 천사랑의 집 기증식을 가졌다. ⓒ 고흥군


[프라임경제]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8일 도양읍 차경마을에서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강사용 氏- 천사랑의 집'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23호 '강사용 씨 천사랑 집'은 41.4㎡ 규모의 조립식 주택으로 공무원의 자발적인 천사랑 성금 3200만원과 자원봉사단체 러브하우스 봉사회의 1000만원 상당의 재능기부로 탄생했다.

또 건축사사무소 혜인의 무료설계, 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의 측량, 도양읍 주민 및 사회단체에서 1226만원의 후원금품 등 각계각층의 후원과 사랑으로 강사용 씨 가족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게 됐다. 

강사용 씨는 "유난히 차가운 올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집을 마련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고흥군 공무원들과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종 군수는 "천사랑의 집 짓기에 수고해 준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표하고 그동안 군에서 추진해 온 해피고흥 이동봉사단 운영과 소외계층 위문,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등 고흥에 깊게 뿌리 내린 '사랑과 나눔, 배려의 문화'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고장 만들기에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의 천사랑의 집 사업은 군 산하 공무원들이 1인 1구좌(1구좌 1000원)를 기본으로 한 1000원의 사랑 나눔 성금의 캠페인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총 4억8000만원의 성금으로 23채의 주택을 사회취약 계층에게 기증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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