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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항공우주산업(KAI)에서 미국 공군이 가지고 있는 F-16 전투기를 고치는 일을 맡았어요

우리 돈 536억5560만원 정도를 받고 2022년 9월까지 군대에서 사용하는 전투기를 고치는 일을 맡아서 하기로 했어요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7.12.30 20:26:52

미국의 하늘을 지키는 '공군'이 가지고 있는 F-16 전투기 '파이팅 팰콘'의 모습이에요. ⓒ 한국항공우주산업

[프라임경제] 우리나라에 있는 비행기나 미사일을 만드는 회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케이에이아이' 라고도 불러요)은 지난 10월말 미국의 하늘을 지키는 국군들(공군)이 사용하는 전투기F-16인 '파이팅 팰콘'을 90대 정도 고쳐주고 튼튼하게 만드는 작업을 책임진다고 지난 10월 알렸어요.

F-16 전투기를 고치는 것에 대한 계약금은 우리나라 돈으로 536억5560만원 정도예요. 그리고 계약은 2017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이 일을 맡기로 했어요. 

F-16 전투기를 고치는 방법에는 완전히 고쳐서 새것처럼 만든다는 뜻의 '창정비'와 전투기의 골격을 보충해 주는 방법으로 고치는 방법이 있어요. 검사 후에 문제가 있으면 고쳐서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사업이에요. 이 정비는 항공기가 완벽하게 움직이도록 해주는 것이라서 아주 높은 기술이 필요한 어려운 작업이에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는 "이번 일을 따 내기 위해 일본 등 항공기술이 더 발전한 나라들과 아주 힘든 경쟁을 했고, 그 경쟁에서 성공한 것이다"며 "우리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항공기 고치는 기술과 사업 관리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준 것이다"고 말했어요.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항공기 뿐만 아니라 군대에서 쓰는 여러 종류의 항공기를 고치는 일을 하며 기술을 계속 쌓아왔어요.  

그리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일반 비행기를 고치는 일까지 하는 일을 넓혀가기 위해 경상남도 사천시와 총 7000억원을 들여서 사천시 본사 주변에 31만㎡ 크기의 항공정비복합단지인 'MRO산업단지'를 만드는 일을 계획하고 있어요. 'MRO산업단지'눈 항공기를 일정한 시간을 두고 자주 여러번 살피고, 고치면서 더 좋게 만드는 일을 하는 회사들을 모아 놓은 단지(구역)를 말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김명은(상명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여자고등학교/ 1학년 / 17세 / 서울)
김현민(철원고등학교 / 1학년 / 16세 / 철원)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희연(나사렛대학교 3학년 / 22세 / 경기도) 
박한솔(나사렛대학교 3학년 / 22세 / 경기도)
손다영(나사렛대학교 3학년 / 24세 / 인천)
윤상우(나사렛대학교 3학년 / 23세 / 경기도)
이한길(나사렛대학교 3학년 / 22세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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