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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7호선, 청라 주민들 웃는 까닭?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7.12.29 14:00:36

지하철 7호선 인천 청라연장선 2028년 개통…6개역 신설
청라 7호선 연장 소식에 인근 부동산 들썩..개통 예정일은?

[프라임경제] 청라 7호선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지하철 7호선의 인천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이 2028년 개통될 전망이기 때문.

인천시는 29일 7호선 청라연장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사업성 기준을 모두 만족했다고 밝혔다.

1 이상의 값이 나와야 하는 비용대비편익(B/C)은 1.1이, 0.5 이상이 나와야 하는 경제·정책성·지역균형발전 평가 치수인 분석적 계층화법(AHP)은 0.561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청라 7호선 사업 추진이 가능해 졌으며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충당할 수 있게 됐다.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역까지 10.6㎞를 건설하는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1조 3045억원이다.

청라 7호선의 경우 독골사거리, 루원시티·가정지구, 중봉지하차도, 시티타워, 국제업무지구, 청라국제도시 등 인근에 6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2021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완공 계획이다.

청라 7호선 연장, 이제 강남권까지 접근 가능하나

2006년부터 추진된 청라 7호선 사업은 당초 B/C 값이 0.29~0.56밖에 나오지 않아 불투명했었다. 그러나 지난 대선 때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약에 포함되면서 불씨가 살아났고 인천시가 경제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면서 경제성·사업성 기준을 통과하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청라 7호선 추진과 관련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최대한 사업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청라 7호선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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