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2018년 무술년, 올해 '빨간 날'은?

[프라임경제] '황금 개띠의 해' 무술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1월의 유일한 '빨간 날'인 신정이 월요일이라 연휴 기분을 즐기는 직장인들도 많겠죠.

매년 새 달력을 받을 때마다 직장인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올해의 공휴일이 며칠이나 될지, 또 얼마나 알차게 휴일을 쓸 수 있을지 확인하는 일일 텐데요.

올해 법정 공휴일은 69일로 지난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휴일이 있는 해라고 합니다. 토요일까지 모두 포함한 휴일 수는 119일에 달하는데요.

이달 신정 후 2월 설 연휴는 15일부터 일요일인 18일까지 4일을 쉴 수 있습니다. 삼일절인 3월1일은 목요일입니다.

아쉽게도 4월엔 공휴일이 없지만 5월에는 토요일인 5일 대신 7일이 대체휴일이고, 같은 달 22일은 석가탄신일입니다. 6월에는 6일 현충일에 더해 13일 지방선거일이 있죠. 꿀맛같은 휴식에 더해 투표를 통한 권리 행사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7월을 지나 8월의 공휴일인 광복절은 15일 수요일입니다. 이어 9월에는 대체휴일을 포함해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긴 추석 연휴가 있습니다. 

아울러 10월에는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까지 월초에 여유로운 휴일을 즐길 수 있죠. 대신 이후 12월 25일 크리스마스까지 공휴일이 없어, 직장인들은 연말을 위해 연차를 아껴둬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