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미영 전 인크루트 COO가 취업포털 인크루트 대표에 지난 2일 취임했다.
서 대표는 취업교육 및 컨설팅, 채용, 구인구직 플랫폼 등 채용시장 전 분야에 걸쳐 본부장, 상무이사, 최근엔 COO 등을 역임하며 업계 굴지의 경력을 쌓았다. 서 대표는 이광석 전 인크루트 대표와 함께 1998년 인크루트 창립을 일군 창업자 중 한 명이다.
그는 2일 취임사에서 "구직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투자유치 이후 운영기반을 다지고 알바콜 등의 신규제품을 출시한 만큼 올해부터는 영업활동 전환으로 수익성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프로페셔널의 숨겨진 2%' 등이 있으며, 방송과 강의 등을 통해 채용과 직업 관련 활동을 20년 이상 계속하고 있다 .
한편 이 전 대표는 퇴임후 이사회 의장으로서 거취를 옮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