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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토론회, 한 유력 정치인의 '망가짐'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1.03 14:00:28

'뭉쳐야 뜬다' 결방…JTBC '신년토론회' 9%대로 압도적
JTBC 신년토론회 시청자 관심 집중...일부 정치인에 '허탈'
김성태, JTBC '신년토론회'서 웃음거리 전락

JTBC 신년토론회 이미지.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JTBC 신년토론회 시청률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JTBC '뉴스룸-신년특집 대토론 2018 한국 어디로 가나'가 9%대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화제 속에 방송이 된 것.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뉴스룸-신년특집 대토론 2018 한국 어디로 가나'(이하 뉴스룸 신년토론'은 1부 8.326%와 2부 9.163%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저녁 8시 45분부터 밤 10시 55분까지 방송된 '뉴스룸 신년토론'에는 김성태 원내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를 포함,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가 출연해 토론 시간을 가졌다. 북한 핵 문제와 UAE 원전 이면계약, 임종석 비서실장의 비공개 특사 방문 등을 의제로 다뤘고, 출연자들은 설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JTBC 신년토론회가 이처럼 핫이슈인 까닭은 일부 정치인이 보여준 '황당함' 때문이다.

JTBC 신년토론회는 높은 시청률은 물론이고 이런 이유 때문에 방송 후 다음날인 3일 오전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상황.

특히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한 비판적 목소리가 쏟아지는 상황이며 일부 언론은 "김성태 의원은 새해부터 '혼수성태'가 됐다"고 조롱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성태 원내대표는 토론 내내 시종일관 답답한 모습 보였고, 노회찬 의원으로부터 "그러니까 탄핵당했지 이 사람아"라며 핀잔을 듣기도 했다.

한편 'JTBC 신년토론회'는 기존에 방송되던 '뭉쳐야 뜬다'가 기록해오던 5%대 시청률 보다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 지상파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인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가 기록한 9.4%와 비슷한 수치이기도 하다.

한편 밤 9시~10시 시간대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와 '외부자들'은 각각 1.310%와 1.229%의 시청률을, MBN '헬로우 방 있어요'와 '휴먼다큐-사노라면'은 각각 0.416%와 2.005%의 시청률을, TV조선 '뉴스9'와 '모란봉클럽통일준비위원회'는 0.507%와 1.234%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JTBC 신년토론회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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